<르프리크, 니즈버거, 버거인, 감계무량> 치킨버거 특집 1탄 :: YOON'S KITCHEN naver-site-verification" content="7af7eb65113917a3a61b1aa2e7bf6a09f123d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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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프리크, 니즈버거, 버거인, 감계무량> 치킨버거 특집 1탄
    가성비 맛집 2020. 4. 9. 21:52

    이번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햄버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가성비 맛집 위주로 찾아보았으며 언제나 진정성 있고 객관적인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감계무량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45길 2-1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치킨버거: 7900원

     


    INTRO
     2호선과 9호선이 있는 당산역 11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게 내부 또한 넓고 깔끔하   고  화장실 또한 남녀구분이 되어있고 깔끔해서 주방을 안들어가 봐도 청결함을 훤히 알 수있을 정도입니다. 날이 좋으면 밖에서 먹을 수 있도록 되있어서 노상 느낌을 내면서 치맥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 치킨업계에서 치킨버거를 출시하는 트랜드가 만들어 지고 있는데, 손은 많이가는데 비해서 남는게 별로없어서 꺼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트랜드를 따라서 위험을 감수하고 치킨버거 사업을 같이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제1장, 13호닭을 사용한 엄청난 치킨패티」

     

    이 가게는 13호닭을 사용해서 치킨을 만드는데 새로 출시한 치킨버거의 패티에 13호 닭다리살을 사용한 치킨패티를 접목시킴 으로서 단숨에 메인메뉴인 후라이드 치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어찌보면 훌륭한 치킨집에서 훌륭한 치킨을 사용한 치킨버거라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였지만 그래도 다른 역사 깊은 치킨버거 집에 견줄 수 있을까, 라는 약간의 걱정이 저에게는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저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걱정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치킨패티 외에 번이나 치즈, 내쉬빌 핫소스, 샐러드 등 많은곳에 심혈을 기울인 티가 났고 성공적으로 출시를 마쳤습니다.

    튀김옷은 생각보다 얇았으며 13호닭의 닭다리살로 만든 살코기는 육즙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때와 비슷한 촉촉함이 묻어있었고 역시나 좋은기름을 쓰는 가게 답게 고소한 냄새가 슴슴하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제2장, 직접 구우신 번」

    버거 전문점이 아닌데도 번을 직접구워서 나온것 부터 맘에 들었고 적당히 바삭하고 폭신폭신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번의 향이 좀 슴슴해서 살짝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버거의 베이스 역할을 하는 번이 좀 더 탄탄해지면 더욱 훌륭한 치킨버거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제3장, 피멘토 치즈와 내쉬빌 핫소스, 그리고 적양파 코울슬로의 조화」

    내가 좋아하는 피멘토 치즈내쉬빌 핫소스로 인한 매콤한 맛을 적절히 중화시켜주면서 적양파로 만든 코울슬로가 새콤함으로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다만 번의 크기와 패티의 크기에 비해 야채의 양과 소스의 양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일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치킨을 파는 가게이기 때문에 사이드메뉴 로써는 훌륭한 치킨버거 였습니다.

     

    「총평」 

    깔끔하고 향까지 완벽한 클라우드 生맥주, 검증된 13호닭의 닭다리살로만 만든 치킨패티, 재료들의 합이 살짝 아쉽지만 패티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버거, 그리고 훌륭한 접근성은 재방문의사 100%를 찍게 했습니다.

    여럿이서 가서 치킨과 버거를 같이 시켜서 맛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2. 르프리크

     

    ※영업시간: 11:30-21:00 

                   15:00- 17:30

    ※위치: 성동구 뚝섬로 9길 16

                  

    INTRO
    요즘 힙한 동네인 성수동에 위치한 이 식당은 성수역에서 도보 10-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이 협소해서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거를 사랑하시는 분들 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입니다. 

    「제1장, 미친 치킨패티」

    사진 만으로도 압도 당하는 저 비쥬얼은 맛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특제 향신료에 재운 닭다리살을 튀긴후 특제 양념을 발라서 나오는데 살코기도 많지만 튀김옷도 상당히 바삭해서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살코기도 많지만 튀김옷도 꽤 두껍고 정말 바삭해서 느끼할 수도 있지만 좋은 기름을 사용하시는 것 같은 고소함과 기분좋은 기름향이 미소짓게 만듭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잘라 먹으라고 나이프와 포크를 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꽉 움켜쥐고 먹을때 느끼는 그립감을 좋아하고 잘라놓으면 단면이 식어버리고 육즙이 흘러서 잘라서 먹는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 입니다.

     

    「제2장, 시그니처 번」 

    '르프리크'는 성수동에 있는 빵 전문점인 '빵드에코' 에서 번을 공수해서 치킨버거를 만듭니다.

    '뺑드에코' 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번이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번은 굽지않고 버터밀크에 재운뒤 기름에 튀겨져서 나오는데 바삭함 보다는 폭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특제소스에 적셔진 번은 감칠맛이 폭발했습니다. 번의 두께도 적당해서 균형이 잘 잡혀져 있었습니다.

    밥집은 밥이 맛있고 면집은 면이 맛있으면 탄탄하게 버텨줄 수 있듯이 버거집은 번이 훌륭하면 기본적으로 맛있는 버거가 나올 수 있는 기초가 탄탄하게 다져지는 것 같습니다.

     

     

    「제3장, 풍성한 야채」

    훌륭한 번과 치킨패티 외에도 '르프리크' 치킨버거를 완성시켜주는 부분은 상당한 양의 적양배추 코울슬로와 베이스로 깔려있는 딜피클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양의 코울슬로가 들어있으며 밑에 깔려있는 딜피클은 코울슬로와 어우려져 감칠맛을 돋구어 줍니다. 코울슬로에 뿌려진 상큼하고 달달하고 고소한 맛까지 나는 특제소스는 치킨의 육즙과 어우러져 저절로 미소짓게 만들어 줍니다.

     

    「제4장, 그 외 디테일」

    '르프리크'는 다찌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같이 있어서 다찌 자리에 앉아서 조리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힙한동네 답게 매장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식사를 하기 전에 따뜻한 물수건을 주셔서 고급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번호를 적어놓고 웨이팅을 하는동한 동네를 걸으면서 요즘 트렌드를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3. 니즈버거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 9길 24-3

    ※영업시간: 평일 11:30 - 20:30B/T15:00~16:30, L/O 20:00

                   토요일 11:30 - 20:30B/T15:00~16:30, L/O 20:00

                     일요일 11:30 - 18:00NO BREAK TIME

     

     

    ㅔ려'니즈버거'의 내부 모습

    INTRO
    서강대역 2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니즈버거'는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도심속의 휴식처 같은 공간 입니다.
    근처에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어서 대학생들이 주된 고객을 이루는 나름 힙한 가게 입니다.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바로옆에 맛 좋은 커피집이 있어서 코스로
    데이트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제1장, 신선한 100% 소고기 패티」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소고기반죽을 조리하시는 사장님은 당일 사용되지 않은 패티는 전부 폐기처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소고기 패티는 100%소고기 패티이며 그래서 인지 다른 고기를 섞어서 쓰는 다른 가게들의 패티보다 뭉쳐져있는 힘이 약해서 입에 들어가자 마자 쉽게 분해되어렸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소고기 입자들이 혀에 닿는 면적이 많아져서 감칠맛이 잘 느껴지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바로 구워서 먹는 소고기 패티는 고소함이 넘쳤고 가장 중요한 온도가 너무 적당해서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제2장, 소스와 버섯 맛집」

    제가 시킨 메뉴는 화이트머쉬룸 버거 였는데 말 그대로 화이트 치즈에 수제소스가 배합되어서 고소한 향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고 마치 까르보나라 파스타에 식전빵을 찍어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운 새송이버섯이 큼직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었는데 식감이 너무 좋았고 소고기패티, 그리고 소스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까르보나라 함박스테이크를 버섯이랑 같이 찍어서 먹는 듯한 착각에 빠질 뻔 했습니다.

     

    「제3장, 얇지만 아쉽지 않았던 번」

    우리가 흔히 먹는 햄버거의 번 에 비해서 좀 얇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오히려 전체적인 비율로 봤을때는 적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꺼웠으면 오히려 속재료들의 풍미를 방해 했었을 것이고 번을 맛있게 굽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소스나 패티에 신경을 좀 덜 썼었을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4장, 깔끔한 커팅」

    사장님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플레이팅은 손에 하나도 안 묻히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커팅되어 나왔습니다. 저렇게 두개로 커팅되어서 나오면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눠먹기도 편하고 인스타용 항공샷을 찍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에 주 고객층인 여대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팅 처럼 가게 내부도 전반적으로 매우 청결했고 화장실을 따로 가지 않아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가게 내부에 세면대만 따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패티도 신선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나머지 재료들도 전부 신선했으며 과하지 않은 양으로 깔끔하게 먹을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펠트 커피'라는 커피가 정말 맛있는 카페가 있으니 후식으로 방문해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4. 버거인

     

    ※위치: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3길 12

    ※영업시간: 평일 11:30 - 20:00점심 주문마감 14:15/저녁 주문마감 19:15,브레이크타임 15~17시

    토요일 11:00 - 16:30보통16:00~16:30사이 패티가 소진되어마감합니다/공휴일 포함

    일요일 휴무

    평일 11:30 - 20:00점심 주문마감 14:15/저녁 주문마감 19:15,브레이크타임 15~17시

    토요일 11:00 - 16:30보통16:00~16:30사이 패티가 소진되어마감합니다/공휴일 포함

    일요일 휴무

    INTRO
    숙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3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버거인' 은 젊은 여대생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는 곳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서 가성비 맛집으로 칭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백종원이 다녀간 곳 답게 선택장애가 오지 않도록 메인메뉴가 딱 두가지로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첫 방문이라 오리지널을 맛보고 싶었지만 시그니처 메뉴인 '지.못.미 버거'에 대한 칭찬이 너무 많아서 시그니쳐 버거를 맛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1장, 여대생들 취향저격」

    '지못미 버거' 는 숙명여대생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는 곳 답게 햄버거의 번이 정말 폭신폭신했습니다.  번에서의 바삭함을 주는 것 대신에 패티를 얇게 튀겨서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상추가 아닌 로메인을 넣어서 색감을 더욱 이쁘게 만들었으며 스리라차마요 소스에그스크럼블의 조화는 훌륭했습니다. 피클이나 콜라가 없어도 먹는 내내 촉촉함을 입안에 유지할 수 있을정도의 양이어서 퍽퍽함은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제2장, 가성비」

    각각의 재료마다 들어간 노력과 정성, 그리고 재료의 신선함과 푸짐함은 6500원 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도 전혀 아깝지가 않고 오히려 남는게 있을지 걱정하게 되는 그런 맛을 가진 햄버거 였습니다.

    게다가 친절함과 손님들에게 일일히 인사를 건네주시는 사장님의 훈훈함까지 포함되어서 가게를 나갈떄 까지도 기분좋게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6500원 안에 포함되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가성비가 훌륭한 가게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총평」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버거, 신선한 재료들과 소스로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햄버거 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햄버거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버거인' 을 방문해 주세요. 햄버거의 기본인 '번'이 기본기를 탄탄하게 받쳐주어서 나머지 재료들이 맛을 제대로 발휘하게 만드는 햄버거와 에그스크렘블과 스리라차 마요 소스의 환상의 조합을 맛보고 싶으신 분 또한 '버거인'을 방문해주세요.

    다만, 썸남썸녀랑은 '지못미' 버거를 안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손과 입에 덕지덕지 묻어서 서로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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