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 치즈버거> 신선하고 가성비 좋은 햄버거 맛집을 소개합니다.

INTRO
요즘 수제버거집 들의 기본 가격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반면에 가성비 좋은 햄버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내었습니다. 부천에 본점이 위치하고 있고 상암, 양재역, 삼성역, 숭실대에 분점을 내놓은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수제버거 맛집 '크라이 치즈버거'

 

첫 맛은 '맥도날드' 빅맥을 연상케 하는 맛이었습니다. 번과 패티와 야채 그리고 소스들이 서로 균일한 지분을 가지고 완성도 높은 수제버거를 완성시켰습니다. 미국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 '인앤아웃 버거'에서 직원으로 일하셨던 분이 한국에와서 차린 햄버거 가게여서 ' 한국판 인앤아웃버거' 로도 불리우는 곳 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먹었던 맛 보다는 덜 자극적이지만 그래서 더 질리지 않고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만들어 내는것 같았습니다.

 

신선하 재료들을 쓰는 것처럼 보이는 수제버거

'크라이 치즈버거'라는 상호명 답게 치즈 맛이 좋습니다. 햄버거 메뉴는 딱 세개뿐, 햄버거와 치즈버거, 그리고 더블치즈버거 입니다. 치즈의 향이 패티의 육향에 뒤지지 않고 잘 우러러 나오고 이곳 만의 특제소스가 나머지 채소들의 감칠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양파는 일반 슬라이스양파와 잘게 썰어진 구운양파중에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구운양파가 더 맛있었지만 감자튀김을 치즈감자튀김으로 바꾸면 나쵸치즈와 특제소스 그리고 구운양파가 소스로 나오기 때문에 햄버거는 일반 슬라이스 양파로 선택하고 치즈감자튀김을 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이 치즈 감자튀김은 정말이지 물건이랍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세가지 소스가 아낌없이 듬뿍 뿌려져 있는 치즈감자튀김은 햄버거에서 2프로 부족했던 나쁜맛을 채울수 있게 해줍니다. 빅맥소스 맛을 연상케 하는 마법의 소스와 나쵸치즈, 그리고 구운양파소스를 슥슥 비벼서 방금 튀겨낸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을 찍어먹으면 묵혀있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내려가게 해줍니다. 역시 치즈 맛집 이라고 불릴만한 맛 입니다.

 

빅맥을 연상케 하는 비쥬얼과 맛!

감자튀김의 맛에 빠져있다가 다시 햄버거를 맛보러 돌아왔는데 단면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찍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햄버거의 패티도 직접 만드셨고 양상추와 토마토 등 야채들도 신선했으며 번도 겉은 폭신했으나 안쪽단면은 바삭함이 살짝 느껴져서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매장 내부에 비치된 세면대

 

아, 그리고 디테일이 보였던 점은 햄버거를 손으로 남김없이 먹다보면 손에 이것저것 묻기 마련인데 매장 내부에 깔끔한 세면대가 비치되 있어서 바로 손을 씻을 수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손으로 다시 돌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햄버거 하나를 더 시키게 만드는 전략 일수도 있겠지요.

 

《총평》

자극적인 맛의 수제버거들 말고 신선하고 덜 자극적이며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수제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싶으시다면 '크라이 치즈버거'를 방문해보세요.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파를 구운양파와 일반 슬라이스 양파 둘중에 하나를 고르실 수 있으며 1500원만 내시면 치즈듬뿍 감자튀김까지 맛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100%였으며 거기에 공여한 가장 큰 요인은 신선한 재료와 가성비,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깔끔함과 풍부한 치즈의 맛 이었습니다.

 

※상호명: 크라이 치즈버거(숭실대점)

※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로61길 28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 21:00이후에는 포장만 가능

※대표메뉴:  치즈버거: 3200원 (세트: 6000원)

                더블치즈버거: 4400원 (세트: 7200원)

                감자튀김: 2000원   치즈감자튀김: 3500원

※ ☎: 02-3280-6244